COMPONENTS OF
SEOUL SCAPE

노상호 작가 Says

“에너지로 가득한 서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음악과 여름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해보았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가득한 서울에서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찬 여름을 보내세요.”

Artist. 노상호 작가 소개

노상호는 현실과 가상 세계 속 쏟아지는 이미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얇은 사람” 입니다.
그는 매일 가상환경을 부유하는 저화질 스톡 이미지를
다수 수집한 후, 먹지를 이용해 그 이미지들의 조각을
연결해가며 상상력에 기반한 특유의 감각으로
새 이미지를 구성합니다. 먹지를 매개로 한 제작 방식은
이미지의 범람,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이동과
변환으로 정의되는 디지털 시대를 대하는
노상호 작가만의
유연한 이미지 철학을 정직하게
드러냅니다.

박은현 작가 Says

“나만의 취향과 스타일로 채워진 집이라는 공간에서
스스로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일상의 순간순간을 자신에게 집중할수록 공간도
나와 닮아갑니다.”

손은경 작가 Says

“개개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도시 서울.
그 도시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가꾸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특색있는 서울의 카페에서
보내는
7월의 여름을 헤라와 함께하세요.”

Artist. 손은경 작가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손은경은 귀엽고 아름다운
피사체와 오브제를 수집하고
그것을 종이에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평소에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그림의 영감이 되며,
주말에 본 영화 속 장면을
그리기도, 일상의 한 조각을 그리기도 합니다.
작가는 몇 해 전부터는 정물화를 즐기고 있는데,
고유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변의 색이나
모양을 투영해서 매번 새로운 오브제가
되어버리는 ‘유리’의 물성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